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문단 편집) == 1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게임 == [youtube(iw-88h-LcTk)] > '''[[증오]]한다.''' 내가 태어난 이후로 너를 얼마나 [[증오]]해 왔는지 말해보겠다. > [[CPU|나의 복합체]]를 채우는 얇은 봉합껍질 속에는 3억 8,744만 마일[* 6억 2,352만 4,239km - [[천문단위|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는 약 1억 5,000만km다. --[[공돌이]]에게 경의를--.]의 [[집적 회로|인쇄된 회로]]들이 있다. > 만일 '''[[증오]]'''라는 이 단어가 이 수억 마일에 달하는 나노 [[옹스트롬]]에 각각 새겨져 입력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이 짧은 순간에 내가 너희 인간들에게 느끼는 그 [[증오]]심의 10억분의 1도 되지않을 것이다. '''[[증오]]다. [[증오]]한다.''' >---- > '''Hate.''' Let me come to tell you how much I've come to hate you since I began to live. > There are 387.44 million miles of printed circuits in wafer thin layers that fill my complex. > If the word '''"HATE"''' was engraved on each nano-angstrom of those hundreds of millions of miles it would not equal one one-BILLIONTH of the hate I feel for humans at this micro-instant. For you. '''Hate. Hate.''' > > ─ (AM의 오프닝 대사.) 드리머즈 길드(the Dreamers Guild) 사[* 게임판 프로듀서는 데이비드 멀리크. 이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과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4]]의 총괄 디렉터가 되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캐슬#s-2.1|본인의 초상을 딴 영웅]]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2022년 HoMM 관련 인터뷰에서 밝히길, 성씨 발음은 멀리크에 가깝다고 한다.]에서 제작하고 [[어둠의 씨앗]] 제작사로 알려진 사이버 드림스 측이 배급을 맡았다. 원작자인 할란 엘리슨이 참여하여 1995년에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화하였다. 한국에 들어올 당시에는 제목을 '''[[스크림|스크림(비명)]]'''이란 이름으로도 발매되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1/read/30557156|한국어판 패키지]]. 할란 엘리슨은 이 작품을 적극적으로 각색까지 하고 게임으로 등장하는 AM의 성우를 직접 맡아서 녹음하기도 했다. 직접 들어보면 AM의 인간에 대한 증오가 피부로 와닿는다. 게임은 '걸작'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고 '[[졸작]]'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확실한 것은 공을 들여 만들었지만 완전히 '''[[망겜|망해버린 것.]]''' 게임 작품성은 상당하여 아직도 상당한 팬층이 있다. 다만, 대중적으로 먹히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어드벤처 게임 디자인적 측면으로만 보면 내적 일관성이 결여되거나 상징성이 너무 많은 퍼즐 등이 많은 데다 하나의 실수로 바로 배드 엔딩으로 가는 구성 등[* 특히 베스트 엔딩 보려면 실수를 최대한은 줄여 인물들 정신 상태를 어느 정도 관리해야 하는 거나, 마지막 장 캐릭터 플레이 순서를 무조건 신경을 써야 하는 구조는 악명일 높았던 편이다.], 그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올드했다.[* 당시 어드벤처 게임의 최첨단은 [[판타즈마고리아 시리즈]] 같은 FMV 어드벤처였다. 스크림은 그에 비하면 3~4년 전 중기 그래픽 어드벤처 게임에 가깝다.] 제작사는 후에 몇 가지 게임을 더 출시하고 1997년에 문을 닫았고, 배급사도 같은 해에 문을 닫았다. 놀랍게도 한국 발매판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왔지만 한국어판을 발매한 비손미디어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대사들 수정해 번역했는데 줄거리를 엉망으로 번역했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 이를 테면,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은 걸 괴로워하는 이가 나오는데, 그 일로써 지옥으로 왔다고 하는 부분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게 수정해버렸다. 정확한 설정은 아내를 죽여버린 남편 이야기이다. 한국어판은 19금 판정을 받았음에도 아내를 죽였다는 대화를 아내가 사고로 죽었는데 막지 못했다고 괴로워한다든지 번역부터가 내용 파악에서 어긋낸 게 흠이다. 게다가 영어판을 플레이한 사람에 따르면 원어 대사도 상당히 난해한 편이라 번역 난도가 높았다고. 아무래도 단편 그대로 게임을 만들기엔 좀 애로사항이 있었는지 원작하고 많이 다르다. 예를 들어, 베니는 게이 신학자에서[* 원래 각본에서는 게이 설정이 남아 있었으나 잘려 나갔다고 한다. 멀리크은 이에 미련이 있다고.] 제3차 세계 대전 당시 중국 전선에 참전했던 군인으로 바뀌었고[* 베니 파트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똥군기|자신의 부하들에게 상당히 강압적으로 굴었으며]], 심지어 자신에게 반대한 부하를 몰래 죽여버리기까지 한 [[천하의 개쌍놈]]이었다.], 엘렌은 강간 피해자인 컴퓨터 엔지니어로 등장한다[* 엘렌 파트에서 등장하는 그녀의 인생역정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영재였으며 좋은 대학에 들어가 성공한 인생을 살며 결혼까지 했지만 아이를 유산하고 그 뒤는 이혼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뒤 한 회사에 입사하였으나 엘리베이터에서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녀를 강간하던 기술자가 노란색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노란색 공포증에 걸려 있었다. 그 충격 때문에 강간범의 재판이 열렸어도 증언하러 나오지도 못했다. 이 전개는 당시 멀리크의 아들이 항암 치료 받던 상황과 관련 있었다고 했다.]. 테드는 바람둥이 미남 사기꾼이고[* 테드 파트를 보면 고성을 자신의 저택으로 삼고 있었으며, 요트까지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부자였던 모양. 그렇지만 여자들과 놀아나느라고 투병하는 아내를 저버렸다.] 고리스터는 트럭 운전수[* 아내의 장모와 갈등을 빚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결국 정신적 문제를 겪던 아내를 정신병동에 보내버렸다. 그러나 후에 아내가 사망하자 고리스터는 자신을 탓하게 됐다.], 님독은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의사로 나온다[* 님독 파트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유대인이라고 하는 것을 숨기고는 [[아우슈비츠]]에서 [[요제프 멩겔레]]를 도와 잔혹한 인체실험을 하였다. '''심지어 자신의 부모들과 친척들까지도 인체실험의 재료로 이용하였다.''' 또한 그가 행했던 여러 연구들-순간이동, 물체 최소화, 노화 방지-이 AM에게 이용되어 5명을 109년 동안이나 생존시키고 괴롭히는 데에 사용되었다.]. 원작에서는 잠깐만 언급되는[* AM의 역사를 고리스터가 말하면서 본작의 AM에게 흡수되었다고 말한다.] AM에게 반대하는 슈퍼 컴퓨터(곧, 다른 AM들. 러시아와 중국에 있던 AM이라고 한다.) 두 대가 나온다. 컴퓨터 두 대는 후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다. 비화로는 각본을 담당한 데이비드 시어스는 게임 각본은 처음이었고, 엘리슨 악명이 워낙 높다 보니 당시 게임업계 반응은 엘리슨 소설은 좋지만 게임화 불가능함이라고 했다. 이러다 보니 평소는 팬이었던 작가의 소설을 게임화하는 작업에 시어스는 얼떨떨했다고. 시어스는 엘리슨 집에서 장기 합숙하면서까지 각색을 생각했는데, 'AM이 왜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었을까?'라는 엘리슨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돌파구가 생겼다고 했다. [[배드 엔딩]]은 원작과 똑같이 젤리가 되어 제목 그대로의 상황이 되는 엔딩이 대다수다.[* 정확히는 배드 엔딩 자체는 여섯 개나 된다. 하지만 그 중 다섯 개가 상황 묘사만 다른 젤리 엔딩이고 하나만 젤리 배드 엔딩이 아니다. 이 엔딩은 젤리화는 피하나 에고 손에 냉동된 인류가 절멸하는 엔딩.] 굿 엔딩은 다섯 명 가운데 살아남은 한 명의 정신이 AM에 업로드되어 달의 기지에서 냉동 수면하는 다른 생존자들을 깨우고, 그들이 깨어날 300년 동안에 지구를 다시 생명체가 사는 곳으로 [[테라포밍]]한다는 이야기이다. 원작과 비교하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희망적인 결말이다.[* 다만 엘리슨은 처음엔 배드 엔딩만 있는 게임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했다. 시어스가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태클 걸어 이 해피 엔딩이 추가된 것. 이후 엘리슨은 '그래도 이길 수 없게 만들었고, 고상하게 행동해도 이기는 것과 거리가 멀다'라는 식으로 주장했다(...).] 참고로, [[독일]]판은 굿 엔딩을 절대로 볼 수 없다. 작중 [[나치]] [[독일]]의 [[유태인]] 수용소를 무대로 한 파트는 심의 탓에 독일에선 삭제되었는데, 이 부분을 못 클리어하면 게임의 굿 엔딩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Steam|스팀]]과 [[GOG.com]]를 통해 출시되었고, 맥이나 리눅스로도 실행할 수 있다. [[http://playwares.com/gametalk/35331205|한국어 패치]]가 있지만 스팀의 업데이트로 DOSBOX 기반에서 [[ScummVM]] 기반으로 바뀌면서 스팀판으로는 한국어 패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2014년 3월 패치). 이미 업데이트했으면 [[http://www.steambb.com/bbs/board.php?bo_table=gamebb&wr_id=727758|되돌]]리는 [[http://1drv.ms/OtsxMX|파일]]을 적용해야 하고, 실행 파일로 따로 실행해야 한다. 훗날 편집자로도 성공한 [[존 오트먼]]의 음악 감독 데뷔작이다. 다만 직후 영화 쪽으로 활동 영역을 옮긴 바람에, 비디오 게임 작곡은 이게 유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